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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초부터 사건사고로 흉흉한 메트로밴쿠버

 새해 벽두부터 메트로밴쿠버에서 살인사건을 비롯해 각종 사건과 함께 보행자 관련 교통사고도 잇달아 일어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지난 금요일인 14일에 노스로드 한인타운과 가까운 또 다른 한인 중심지역인 어스틴 에비뉴의 1000블록에 위치한 상가 주차장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했다.   이 사건으로 한 명의 남성이 총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는데, 이 피해자 이외에 주변에 있던 다른 2명의 시민도 유탄에 의한 파편으로 부상을 입었다. 이들도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다행히 큰 부상은 입지 않았다고 코퀴틀람RCMP가 발표했다.   20일 오후 1시 44분에는 써리RCMP에 152스트리트 8700블록의 한 주택에서 총격 사건이 있다는 신고가 들어왔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총상을 입은 남성을 발견했다. 다행히 이 남성은 생명에 지장이 없을 정도의 부상만 입은 것으로 확인됐다.   또 하루 전인 19일 오후 3시에는 킹조지 블러바드 10600블록의 겨울임시대피소(warming center)에서 총격이 발생해 24세 남성과 57세 여성 등 2명이 총상을 입는 사건이 발생했다.    써리에서는 지난 9일에도 84에비뉴의 한 주택에서 총격사건이 나 62세의 남성이 사망하기도 했다.   이런 강력사건 이외에 20일 전후 하루 동안 3곳에서 보행자 관련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웨스트밴쿠버 경찰은 19일 오후 1시 30분에 벨뷰 에비뉴 인근에서 한 여성 노인이 13번 스트리트의 횡단보도를 건너다 트럭에 치이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또 써리에서는 이날 오후 7시 20분 92에비뉴와 킹조지블러바드에서 보행자가 차에 치여 생명이 위태로운 상태이다.   20일 오전에는 뉴웨스트민스터에서도 교통사고가 발생해 보행자가 중상을 입고 사경을 헤매고 있다. 표영태 기자메트로밴쿠버 사건사고 새해 벽두 152스트리트 8700블록 에비뉴 인근

2022-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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